'LG 분할' 반도체 설계사 실리콘웍스, LX세미콘으로 사명변경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1.06.10 16:05
글자크기
실리콘웍스가 LX세미콘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특허정보넷 키프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실리콘웍스가 LX세미콘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특허정보넷 키프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LG그룹의 지주사 ㈜LG에서 분할된 신설 지주사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반도체 설계기업 실리콘웍스가 ㈜LX세미콘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실리콘웍스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국문·영문 상호 변경 등을 목적으로 정관 변경에 관한 안건을 의결하기 위해 오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새로운 사명은 국문으로 '주식회사 LX세미콘', 영문으로 'LX Semicon Co., Ltd.'이다.



새 사명인 'LX세미콘'은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되는 실리콘웍스 임시 주총에서 의결을 거쳐 사명으로 최종 결정된다.

임시 주총 의결을 통해 변경된 정관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실리콘웍스 관계자는 "글로벌 톱 시스템반도체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반도체 회사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LX세미콘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