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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랑님 어서오세요'…노랑풍선, 차세대 여행 플랫폼 내놨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6.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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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플랫폼 첫 장바구니 기능으로 여행 '원스톱' 서비스

/사진=노랑풍선/사진=노랑풍선




직판여행사 노랑풍선이 코로나19(COVID-19) 활로로 익스피디아·부킹닷컴 같은 OTA(온라인여행사)를 삼고 체질개선에 나선다. 프라이빗·프리미엄 트렌드에 맞춰 개별여행(FIT)객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을 내놓고 꿈틀대기 시작한 여행수요 공략을 시작한다.

10일 노랑풍선은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항공·호텔·투어·액티비티·렌터카 등 여행관련 상품을 한꺼번에 모아 예약부터 결제까지 진행하는 원스탑 서비스다.

노랑풍선은 해외여행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2030세대가 여행시장에 진입하며 패키지(PKG)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이번 플랫폼을 마련했다. 직판여행사에서 IT기술을 결합한 OTA로 탈바꿈해 포스트 코로나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2018년 11월부터 내부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코로나19로 실적이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도 150억원의 비용을 들여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200억원을 확보했다.

노랑풍선은 자유여행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최저가 여행상품 검색은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구매정보 △검색이력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단 설명이다. 또 플래너 기능을 통해 본인만의 여행을 만들거나 간편한 여행을 설계할 수 있다.

여행객들이 해외여행 시 꼭 사가지고 오는 현지 인기 아이템을 선별해 판매하는 '쇼핑 카테고리'도 만들었다. 일회성 물품 판매 형식이 아닌 지속적인 쇼핑 플랫폼의 기능을 확장하여 카테고리를 제한하지 않고 아웃도어, 명품 등 다양한 제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규 B2B(기업 간 거래)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인다. 별도 판매채널이 없는 공급사가 입점을 하여 상품을 직접 판매 할 수 있는 B2B플랫폼과 기업에서 출장업무 시 업무효율성을 증대시키는 BTMS(Business Travel Management System·기업출장관리시스템) 등 상용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플랫폼 여행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은 20여년간 여행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결과물"이라며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고객 스스로가 여행을 설계할 수 있는 차세대 한국형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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