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수처 수사 착수…NE능률 등 테마주 하락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6.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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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밝혀지자 '윤석열 테마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NE능률 (4,715원 ▼65 -1.36%)은 전 거래일 대비 2250원(8.11%) 하락한 2만5500원에 거래 마감됐다. 웅진 (1,122원 ▲6 +0.54%)덕성 (8,420원 ▼360 -4.10%)도 각 13.07%, 10.65% 하락했다.



서연 (8,870원 ▼210 -2.31%)희림 (6,300원 ▼130 -2.02%)도 10.21%, 9.18% 약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회사 관계자가 파평 윤씨거나 윤 전 총장과 학연, 지연 등의 연관이 있다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엮인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가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으론 옵티머스 사건 불기소,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조사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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