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경구치료제 계약에 신풍제약 급등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6.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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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코로나19(COVID-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선구매 계약을 체결하자,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제약사의 주가도 덩달아 뛰고 있다.

10일 오후 3시21분 현재 신풍제약 (12,150원 ▼30 -0.25%)은 전날보다 23.9% 뛴 7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현지시각) MSD는 미국 정부와 경구용(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개발명 MK-4482)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몰누피라비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혹은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MSD는 미국 정부에 약을 공급한다. 약 12억 달러(1조3362억원)를 받고 약 170만명분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국내 업계도 경구용 치료제 개발 중에 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2상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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