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국내외 핵융합 연구 주도"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2021.06.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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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진=청와대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진=청와대


차관급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이경수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본부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휘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신임 본부장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핵융합 연구에 30년 넘게 매진해왔다.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 KSTAR(한국형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프로젝트 총괄책임자 등을 맡았다. 최근 탄소중립 사회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기술 개발이 시급하고, 국내외에서 전문성과 업무 추진능력을 인정받아온 과학기술 전문가라는 점 등을 고려한 인사로 풀이된다.



이 신임 본부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과학기술계 인재로 영입된 뒤 비례대표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비례대표 18번을 받기도 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한해 20조원이 넘는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투자방향을 정하고, 심의·조정·성과 평가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다음은 이경수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요경력.

△1956년 출생 △대구 경북고 △서울대 물리학과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캠퍼스) 물리학 박사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現)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 부총장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이사회 부의장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KSTAR 프로젝트 총괄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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