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감자 '원안 통과'… 재무개선 청신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6.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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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55원 ▼95 -63.33%)는 10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안건이 가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소리바다는 인달 25일 보통주 20주를 동일 액면금액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시행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5일이다.

소비다자 관계자는 "대다수의 주주들이 회사와 뜻을 합하여 안건에 동의하여 충분한 정족수를 확보하였고, 기권표를 제외한 일체의 반대표 없이 자본금 감소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며 "회사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재무개선과 신규자금 유치로 좋은 성과를 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자금을 조속히 조달해 회사의 자금 수혈을 마치고, 계획된 사업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어 거래재개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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