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KT텔레캅과 융복합 보안시장 맞손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1.06.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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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남환우 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과 KT텔레캅 이준성 기업사업부문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롯데정보통신 남환우 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과 KT텔레캅 이준성 기업사업부문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32,550원 ▼1,300 -3.84%)이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해 KT텔레캅과 손잡았다. 롯데그룹 보안시스템 적용을 시작으로, KT텔레캅과 협력해 물리적보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롯데정보통신은 KT텔레캅과 융복합 보안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롯데그룹 전용 출입통제시스템 개발(안면인식, 모바일사원증 기반) △보안시스템 사업 공동 추진 △KT텔레캅 출동·관제 인프라 활용 등에서 협력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컨설팅, 관제, 시스템통합(SI) 등을 아우르는 보안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최근 클라우드 보안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정보통신은 자사 정보보안 컨설팅 역량과 KT텔레캅의 물리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융복합 보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환우 롯데정보통신 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텔레캅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아우르는 융합보안 사업자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성 KT텔레캅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KT텔레캅의 물리보안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문기업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한층 전문적인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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