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돌풍 기아 전기차 'EV6' 1회 충전 주행거리 얼마?..첫 공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1.06.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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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1' 및 'xEV트랜드 코리아'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기아 부스에서 전기차 EV6를 살펴보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 이차전지산업 및 EV관련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는 11일까지 계속된다. 2021.6.9/뉴스1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1' 및 'xEV트랜드 코리아'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기아 부스에서 전기차 EV6를 살펴보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 이차전지산업 및 EV관련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는 11일까지 계속된다. 2021.6.9/뉴스1


기아가 처음 선보이는 전용전기차인 'EV6'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기아는 77.4kWh(킬로와트아워)의 배터리를 장착한 EV6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의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주행거리가 최대 475km(19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라고 10일 밝혔다.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은 최대 441km,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이 경우 최대 370km가 나왔다.

기아는 유럽(WLTP) 기준을 적용할 경우 자체적으로 평가한 결과 520~530Km로 인증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의 경우 주행거리는 496㎞다. 예상보다 주행거리가 짧다고 평가 받은 현대차 아이오닉 5도 405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한편 기아 (116,600원 ▲400 +0.34%)는 오는 21일부터 EV6의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로 세부 트림과 옵션, 색상 등을 선택하는 계약전환(Pre-OrderWeek)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V6는 사전계약 첫날(3월31일) 2만1016대가 팔리며 흥행 돌풍을 기록했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고객은 이달 28일부터 전국 기아 판매 거점에서 사전계약을 할 수 있다.



기아는 올해 말까지 EV6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초급속 충전, 공용 충전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권의 웰컴차징포인트와 EV6의 충전을 대신해주는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 1회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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