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1' 및 'xEV트랜드 코리아'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기아 부스에서 전기차 EV6를 살펴보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 이차전지산업 및 EV관련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는 11일까지 계속된다. 2021.6.9/뉴스1
기아는 77.4kWh(킬로와트아워)의 배터리를 장착한 EV6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의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주행거리가 최대 475km(19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라고 10일 밝혔다.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은 최대 441km,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이 경우 최대 370km가 나왔다.
기아는 유럽(WLTP) 기준을 적용할 경우 자체적으로 평가한 결과 520~530Km로 인증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기아 (116,600원 ▲400 +0.34%)는 오는 21일부터 EV6의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로 세부 트림과 옵션, 색상 등을 선택하는 계약전환(Pre-OrderWeek)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V6는 사전계약 첫날(3월31일) 2만1016대가 팔리며 흥행 돌풍을 기록했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고객은 이달 28일부터 전국 기아 판매 거점에서 사전계약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