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카니예 웨스트, 모델 이리나 샤크/사진=AFP/뉴스1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9일(현지시간) 카니예 웨스트와 이리나 샤크가 낭만적인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미국 뉴저지에 함께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전용기를 이용해 뉴저지에 온 이들은 함께 공항을 떠나지는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카니예 웨스트의 44번째 생일을 맞아 프랑스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또한 소식통은 "벌써 이들이 교제한 지 몇 주 째"라며 "그들은 서로에게 푹 빠져있다"고 전했다.
이리나 샤크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로도 잘 알려졌으며, 그와 헤어진 이후에는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교제하며 딸을 낳기도 했다. 카니예 웨스트와는 그의 곡 '파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카니예 웨스트는 1조가 넘는 자산을 보유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과 지난 2월 이혼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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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대리모를 통해 셋째 딸과 넷째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로, 현재 재산 분할을 합의 중이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9일 킴 카다시안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축하해. 평생 사랑해"라는 글로 생일을 축하한데 이어 지난 2월 이혼 절차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이리나 샤크와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