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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대출 6개월만 5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1.06.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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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대출 6개월만 500억원 돌파




네이버파이낸셜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약정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출시한 온라인 중소상공인(SME) 신용대출이 성과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사업자 대출은 담보·보증·오프라인 매장 등이 있어야 가능해 온라인 SME가 소외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이용해 연체없는 40% 이상의 대출 승인율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ACSS는 매출, 반품률, 고객문의 응답속도 등의 비금융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결합한 모델이다.

ACSS는 빅데이터·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고도화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지난 1월 대출 신청 조건을 3개월 연속 월 거래액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췄음에도, 승인율은 서비스 출시 한달 후 40%에서 6개월이 지난 현재 44%로 증가했다.

대출을 받은 판매자의 약 42%는 개인사업자중에서도 매출이 상대적으로 낮은 간이사업자로 약 40%는 업력 1년6개월이 안 된 초기 판매자로 나타났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은 사업 확장 마중물 역할도 한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대출받기 직전 3개월과 이후 2개월의 판매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각 스토어의 주력 상품 판매 건수가 42% 상승했다. 가격은 평균적으로 5.4% 하락했다.

김태경 네이버파이낸셜 리더는 "SME들이 마진율이 높은 방식으로 사업을 키우거나 재고를 늘리는 등, 사업 성장을 위해 자금이 가장 필요한 시점에 대출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SME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출조건은 더 완화하고 승인율은 더 높이는 방안을 미래에셋캐피탈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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