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계열사, '한국판 뉴딜 지원' 인프라 ESG 펀드 조성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1.06.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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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NH농협금융지주는 범농협 계열사가 공동 투자한 '그린뉴딜 인프라 ESG 펀드'를 150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름은 'NH-Amundi(아문디) 그린뉴딜 인프라 ESG 펀드'로 정했다.

수소, 연료전지 등 친환경 경제에 대한 신규 투자와 기존 신재생에너지원 태양광, 풍력발전 등에 대한 투자를 병행한다. 이로써 최적의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짠다는 게 농협금융의 목표다.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보,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등 범농협 계열사가 투자자로 참여한다. 운용은 NH-Amundi자산운용이 맡는다.

농협금융은 ESG 투자를 늘리기 위해 지난달 그린스마트스쿨 등 국내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에 1500억원 규모로 참여하기도 했다.



손병환 회장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 생태계 육성에 발맞춰 농협금융이 한국판 뉴딜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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