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협찬' 스타그램, NFT 사업모델로 日 진출 추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6.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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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협찬' 스타그램, NFT 사업모델로 日 진출 추진


셀럽협찬 플랫폼 '스타그램'을 운영하는 스타링크가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사 댑슬랩과 일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모델(BM)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그램은 모바일앱을 통해 간편하게 협찬(PPL) 상품을 선택하고 배송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론칭 7개월 만에 패션 브랜드 200개사가 가입했으며 2300건의 셀럽 협찬 신청을 받았다. 실제 협찬 매칭 전환율이 84%에 달한다.



일본진출을 위한 서비스 모델인 '스타그램 재팬' 플랫폼은 스타링크에서 기획·개발 중인 스타그램 버전 2.0이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패션 카테고리에만 국한됐던 협찬 서비스를 뷰티, 라이프스타일, 식음료, 디지털 제품 카테고리까지 확장한다.

특히 스타그램 재팬에는 협찬 콘텐츠에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를 활용해 셀럽이 협찬 제품을 착장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각각의 완성된 협찬 이미지와 협찬품에 고유한 인증·인식 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다.



스타그램 재팬은 9월 중 론칭할 계획이며 일본 도쿄도 미나토쿠에 위치한 댑슬랩 재팬이 현지에서 서비스를 운영한다. 스타그램과 댑슬랩의 블록체인 솔루션은 향후 온라인상의 개별 인식 모듈링 개발 등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수 스타링크 대표는 "스타그램 재팬을 통해 한류의 일본시장 진출 활로가 더욱 넓어졌다"며 "셀럽협찬 플랫폼과 블록체인 솔루션의 조합으로 탄생될 스타그램 재팬은 한류 저작권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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