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은, 단순하고 평면적인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도시관리 수단인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43개 단지 중 재건축 추진 중인 상아2차, 개나리4차, 청담삼익, 은하수 등 4개 단지를 제외한 39개 단지가 1990년대 후반 이후 준공된 단지로 노후·불량건축물 기준연한인 30년이 아직 만료되지 않았다. 이에 향후 재건축 등 사업추진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노후화된 강남구 청사 신축과 함께 문화시설 중복결정을 통해 행정 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공연·전시·세미나 시설 및 지식기반 청년 창업공간을 마련하는 등 생활 SOC 시설을 확충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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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이번번 지구단위계획 전환을 통해 도시·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