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아내 BMW 타고 딴 여자와 모텔"…최지우 남편 신상 공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6.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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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 최지우/사진=머니투데이 DB배우 한예슬, 최지우/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한예슬과 그의 남자친구 류성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최지우 남편의 얼굴과 사업체를 공개하며 폭로를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9일 '한예슬 무조건 NO!!!'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한예슬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 본인에 대한 의혹을 YES, NO 푯말으로 반박한 내용을 재반박했다.

또한 한예슬과 친분이 있다는 최지우 남편의 얼굴과 사업체를 공개하며 또 다른 폭로를 시작하기도 했다.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유튜브 영상 캡처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유튜브 영상 캡처
이 영상에서 김용호는 "오늘 한예슬씨 반박 영상을 기다렸고 지켜봤다. '무조건 아니다'라고 하더라. 재벌 남친은 왜 인정했지? 그게 이상할 정도"라고 말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9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세연이 제기한 각종 의혹들을 해명했다.

한예슬은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과의 만남은 인정했으나 이밖에 남자친구 접대부 의혹,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뺨을 때렸다는 루머, 클럽 버닝썬 마약 투약 여배우, 의료사고 합의금 10억설 등의 의혹은 전면 부인했고,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용호는 "남자친구를 가라오케에서 만났지만 호스트바는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앞뒤가 안 맞는 말이다"라며 "자기는 룸살롱 안 가봤다고 하더라. 누가 갔다고 했나 일했다고 했지. 여자가 룸살롱을 왜 가겠나. 자기한테 불리한건 아예 이야기를 안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예슬이 한국에 와서 연예계 생활을 하는 동안 만났던 남자들에 대해 제보받은 게 10명이 넘는다"며 "공개된 것은 재벌 남친, 테디, 현 남친 3명 뿐이다. 재벌 남친과 헤어진 뒤 김치 사업하는 대표를 만났었다. 그 이후에 테디를 사귀었다"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김치 사업을 했던 사업가 A씨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한예슬과 사귄 남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A씨에 대해 "한예슬의 흑역사다. A씨가 한예슬을 먹여 살리느라 힘들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예슬이 의료사고 합의금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두고 "우린 의료사고 합의금으로 10억을 요구했다고 했지 10억 받았다고는 안했다"고 짚었다.

최지우 남편 이름·회사 공개한 김용호 "최지우 남편, 다른 여자와 모텔 行" 주장
배우 최지우 웨딩 화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배우 최지우 웨딩 화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김용호는 최지우 남편에 대해서도 충격적인 주장을 이어갔다.

앞서 김용호는 "한예슬, 최지우, 차예련 등이 3일만 인스타그램을 닫는다면 아무 말 하지 않겠다"며 "뻔뻔하게 SNS 활동을 한다면 그들 삶이 아름답지 않다는 걸 바로 공개할 것"이라 말했으나 언급된 배우들은 모두 그의 발언을 개의치 않는 듯 SNS 활동을 지속했다.

김용호는 "얼굴을 드러내는 건 처음"이라며 최지우보다 9살 연하라 알려진 최지우 남편의 이름, 회사,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최지우가 운영한다고 주장하는 사업체 이름을 공개하며 "해당 업체가 최지우 남편이 운영하는걸 아무도 모른다"며 "최지우 남편은 이름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우가 결혼한 지 3년이다. 그런데 최지우도 모를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최지우 남편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호는 "최지우가 남편에게 모든 걸 다 해줬다. 그런데 오늘 충격적인 제보와 증거 사진을 받았다"며 "최지우 남편이 아내가 사준 아내 명의 BMW를 타고 어느 모텔에 들어갔다. 그 차에선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이 내렸다. 그 장면이 찍힌 사진이 나한테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용석은 "그 사진을 보여줘야 하지 않냐"고 물었고, 김용호는 "차 번호판이 다 드러난 거라 우선 이걸 가리고 공개해야 한다. 차 번호를 보면 최지우 소유가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모텔이 어디인지만 보여주겠다"며 한 모텔의 전경 사진을 공개했다.

김용호는 "최지우도 지금 이건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지우는 2018년 3월 극비리에 현재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 생활 4개월 째에 뒤늦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의 남편은 9살 연하의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라고 밝혔다.

이후 디스패치는 최지우의 남편에 대해 1975년생인 최지우보다 9살 연하인 1984년생이며, 두 사람이 1년 간 교제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최소 3년 이상 만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최지우는 남편이 2014년쯤 친구와 동업을 시작할 무렵 사업을 지원하며 신뢰를 드러냈으며, 최지우 남편의 개명 시기는 최지우와 만남이 발전되던 2015년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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