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상장기업 바디텍메드. (뉴스1 DB)](https://thumb.mt.co.kr/06/2021/06/2021060917398239023_1.jpg/dims/optimize/)
9일 강원테크노파크 등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250억 원 규모의 강원벤처펀드를 결성하기로 계획했다.
투자 대상은 강원도 내 기업 또는 도내로 이전하는 벤처창업기업과 지역 주력산업기업 등이다.
![강원도청. (뉴스1 DB)](https://thumb.mt.co.kr/06/2021/06/2021060917398239023_2.jpg/dims/optimize/)
운영사는 3곳이다. 소풍벤처스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컨소시엄, 세종벤처파트너스, 아이스퀘어벤처스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역 민간 기업들도 투자에 나서기로 결정한데다 지역 금융기관도 투자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펀드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역 우수기업으로 주목받은 기업체들이 유망 후배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차원에서 민간투자자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
춘천 코스닥 상장기업인 바디텍메드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홍천 제조기업인 세준에프앤비도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최근 도내 주요 은행 2곳도 민간투자자로 나설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 (뉴스1 DB)](https://thumb.mt.co.kr/06/2021/06/2021060917398239023_3.jpg/dims/optimize/)
서정철 강원테크노파크 지역산업추진본부장은 “현재 결성 중인 강원형벤처펀드는 기업 당 1000만 원에서 최대 20억 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강원도 기업투자의 펀드를 조성해 순환적인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도 “강원형벤처조합의 결성과 운용을 통해 창업벤처기업과 유망중소기업에 단비와 같은 자금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후속펀드와 지역혁신기관간 협업 등 강원 투자생태계 환경을 기반으로 강소기업이 많이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