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곽유진 2021.06.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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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기업 유비씨(대표 조규종)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각 산업 부문 대표 혁신기업 총 1000개를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선정 기업은 대출 한도 적용 배제, 최고 보증 한도 내 운영자금 한도 확대 적용, 금리 감면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규종 유비씨 대표는 "회사는 국내 기업 최초로 상용 OPC UA 서버에 대해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기술 혁신 기업"이라며 "중소 제조기업에 국제 표준 스마트팩토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비씨는 스마트팩토리 도입 시 비용 장벽을 없애고자 클라우드에 Public SaaS(공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버,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SI(정보시스템 통합) 없이 인터넷만 있으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다.



유비씨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언택트 원격 자율제조 협업시스템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5G 기반의 원격 AR(증강현실)·VR(가상현실)·MR(혼합현실) 협업 솔루션을 통해 원격근무자는 재택으로 공장을 제어할 수 있다.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력만 배치되고 현장 작업자는 AI(인공지능), 원격근무자와 협업해 공장을 원격으로 운영할 수 있다.

최근 회사는 디지털 트윈 인프라 구축부터 고도화 서비스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AI를 통한 지능화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교육 키트 납품, 제조 지식 영상 콘텐츠 등 교육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디지털 트윈 통합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유비씨는 투자 기관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트윈, 데이터 수집·배포, AR·VR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전문 업체로 도약 후 해외로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제공=유비씨사진제공=유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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