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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업들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 관리 개선과 관련 정보 공개를 강화토록 한다는 차원에서다.
이들의 타깃이 된 5개사는 △중국 화윤전력(???力, China Resources Power Holdings) △홍콩 CLP홀딩스 △일본 츄부전력(中部電力, Chubu Electric Power Co.,Inc.) △일본 J파워(Electric Power Development Co.) △말레이시아 테나가 내셔널(Tenaga Nasional Berhad) 등이다.
중국, 일본 등 4개국 발전사를 상대로 공동 주주권 행사에 나서기로 나선 13개 AIGCC(기후변화 관련 아시아 투자자 그룹) 회원 기관투자자 로고 모음 / 사진제공=AIGCC
이번 13개 기관투자자들의 공동행보는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요 온실가스 배출 기업을 상대로 개선책을 내놓도록 압박하기 위한 움직임인 '글로벌 기후행동 100+'(Global Climate Action 100+)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후행동 100+'는 전 세계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167개사를 선정해 탄소중립 전략을 공개하고 이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기후행동 100+의 타깃이 된 한국 회사로는 한국전력 (20,150원 ▼250 -1.23%), POSCO (386,500원 ▼3,500 -0.90%)(포스코), SK이노베이션 (103,800원 ▼2,400 -2.26%) 등이 있다. 이번 AIGCC 소속 13개 기관투자자들은 한국전력처럼 이미 기후행동 100+의 타깃 기업을 제외한 여타 전력회사들을 타깃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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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 3월말 기준 872조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도 지난해 말 AIGCC에 가입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이번 투자자 공동행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