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한집안 Fri-Day' 기업 멘토링 실시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2021.06.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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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한집안 Fri-Day' 기업 멘토링 실시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최근 '한집안 Fri-Day' 기업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기업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직업관 개선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케이맥㈜ 최현철 차장, ㈜부강테크 박기택 부사장, ㈜알에프세미 김원진 부장, ㈜인텍플러스 박홍규 대리, ㈜옵트론텍 이재흥 부장 등이 멘토로 나서 기업의 인재상, 직무소개, 채용정보 등을 설명했다.



케이맥㈜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 검사장비, 분석기기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최 차장은 회사의 비전과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면접 태도 등을 소개했다.

㈜부강테크 박 부사장은 '지난 166년간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킨 가장 위대한 진보는?'이라는 질문으로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답이 하수처리시설이라는 점과 하수처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의 위상을 밝혔다. 이어 Job, Define, Plan, Action으로 열거되는 취업전략을 소개했다.

㈜알에프세미는 '반도체소자 및 LED조명분야 국내최고의 전문기업으로 좋은 기업?'이라는 주제로 대전지역 상장업체의 장점을 공유했다.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LED 분야의 제조공정 외관검사장비 개발 기술력을 가진 업체다. 박 대리는 직무분석을 통한 지원 분야와 적성을 찾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옵트론텍은 광학렌즈 반도체 소자분야의 혁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부장은 테슬라사가 선택한 자율주행렌즈가 자사 제품임을 알리며 취업전략과 채용시장 전반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공유했다.

162명의 학생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job생각 스터디카페에 모여 각자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학생과 지역의 우수기업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도입한 한집안 Fri-Day 기업 멘토링은 2학기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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