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열리는 런던에서 '한국 관광' 알린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6.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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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文 대통령 참가 계기로 시내 대중교통 활용해 한국관광 홍보 진행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서 한국 홍보물을 부착한 버스가 지나가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서 한국 홍보물을 부착한 버스가 지나가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영국에서 오는 11일부터 사흘 간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초청을 받아 참가하는 것을 계기로 대대적인 현지 한국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공사 런던지사는 도시 명물인 2층 버스에 한국관광 해외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의 일러스트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 빅토리아, 워털루, 옥스퍼드서커스 등 시내 주요 역사에서도 판소리에 맞춰 현란한 춤사위를 볼 수 있는 디지털패널 광고를 선보인다.

또 버스 래핑이나 지하철 광고를 찍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비롯, △영국 한식당을 통한 한국음식 체험 △나만의 한국 여행계획 그리기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 이벤트도 동시에 펼칠 예정이다.



이상민 공사 런던지사장은 "영국은 주요국 중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조만간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G7 정상회의 참가를 계기로 유관업계와 대규모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향후 실질적 방한수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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