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사진=뉴스1
지난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부장검사 원지애)는 지난달 28일 비아이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 가운데 비아이는 지난 1일 첫 정규앨범 '워터폴'(WATERFALL)을 발매했다.
비아이의 첫 정규앨범 발매를 두고 일각에서는 재판을 앞둔 와중에 성급한 활동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어 "비아이는 사건 이후 당사와 지속적으로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다"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지난 잘못을 인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들을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좀 더 올바른 사회인으로 또 세상에 보탬이 되는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아이오케이는 "현재 아티스트는 혐의에 대해 종결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 당사는 그 시점이 언제이든 과거를 반성하고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진정성 있는 사죄의 마음과 태도를 지닌 채 성숙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알려져 2019년 아이콘을 탈퇴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도 해지했다. 당시 비아이는 지인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하고 이를 흡입한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비아이의 첫 공판은 오는 7월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