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타즈, 부산외대와 국제교류·산학협력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2021.06.09 16:18
글자크기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 다각화와 발전 기대

글로벌 한국어 교육 플랫폼 기업 ㈜헤이스타즈(대표 송진주)는 지난 2일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헤이스타즈사진제공=헤이스타즈


이번 협약은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열풍 속에서 외국인들에게 효율적으로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알려나가기 위해 성사됐다. 부산외대는 헤이스타즈가 개발하는 한국어 교육 콘텐츠에 대한 자문 및 감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헤이스타즈는 부산외대 학생의 취업 연계 인턴십 활동과 연구 협력,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외대의 국제교류처는 해외 유학생의 유치와 교육, 국제교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어문화학부는 한국어 교사를 양성해 국내외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학과로 13명의 전공 교수진을 중심으로 동남권 한국어교육과정을 운영, 특화된 한국어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헤이스타즈는 K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AI기반 한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 애플리케이션에는 한국어 교육 영상 콘텐츠가 한국어 학습에 적합한 숏클립으로 제공되고 있다.

한류스타와 함께 제작한 헤이스타즈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포함돼 있어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도 쉽게 즐기면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AI로 사용자의 발음을 평가하고 교정하는 양방향 학습 기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하고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송진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당사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임과 동시에 외국인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법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외대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인턴십 활동 등 한국어 교육을 전공한 우수 인재들을 확보할 기회 또한 얻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사 서비스를 확대해 세계 속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헤이스타즈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인도 지사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사용자층을 확대 중이다. 최근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글로벌사업과 창업진흥원의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프로그램에도 추가로 선정됐고 이를 통해 미주,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시장 사용자 확대를 목표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