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인선이엔티 (6,220원 ▼10 -0.16%)가 종속회사 영흥산업환경 증설 자금을 지원한다. 자원순환에너지시설 공사에 들어갈 재원이다. 영흥산업환경은 소각시설 증설 등 사업장 전반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 투자도 병행한다. 인선이엔티가 영흥산업환경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원을 출자한다. 출자일은 오는 18일이다. 영흥산업환경은 인선이엔티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소각) 사업을 담당한다.
소각시설 증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소각 허가용량은 2배로 늘어난다. 1일 192톤 규모로 민간시설 기준 국내 10위권 수준이다.
건설폐기물 작업여건도 개선한다. 현재 7000여평 규모 건폐부지 면적을 2배 이상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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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관계자는 "공사 마무리 이후 70~80%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며 "환경 영향을 고려한 시설을 조성해 영흥산업환경이 주변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