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전문 투자사' 혁신투자자문, 투자자문업 본격 진출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6.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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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전문 투자사' 혁신투자자문, 투자자문업 본격 진출


IPO(기업공개) 전문투자기업 혁신투자자문이 8일 금융위원회에 투자자문업과 투자일임업을 추가 등록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혁신투자자문은 2019년 9월 금융위원회에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일임업을 등록해 사업을 해왔다. 지난 2일 금융위원회에 전문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투자자까지 대상으로 확대해 투자일임업을 변경 등록했으며 투자자문업도 추가 등록했다.



2019년 9월 투자일임업 등록 당시 혁신투자자문의 자산이 5억3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4월 말 기준 자산은 62억4000만원(자기자본 59억2000만원)으로 짧은 시간 내에 급성장했다는 평가다.

혁신투자자문은 IPO 전문 투자회사로, 각 증권사와 스팩을 공동발기하며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투자해 최근 일임 고객의 수익률이 200%를 넘는 등 남다른 성과를 보여왔다.



혁신투자자문을 총괄하고 있는 이경준 대표는 LIG투자증권(현 케이프투자증권) IB(투자은행)사업본부에 공채로 입사해 JP에셋자산운용, 한앤파트너스자산운용, 한국연금투자자문을 거쳤다. 현재 혁신투자자문 CEO(기업경영자) 외에도 신한제7호스팩 (8,770원 ▲1,620 +22.66%)의 사외이사와 IBKS제15호스팩 (1,376원 ▼5 -0.36%)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부터 공모주·프리IPO 등 IPO 투자자문 고객을 유치해 나갈 것"이라며 "연내 자산운용사로 전환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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