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월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리얼미터 제공)© 뉴스1
다만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는 지난 4월 1위에서 2위로 한단계 내려왔다.
이어 2위 김영록 전남지사(57.0%), 3위 박형준 부산시장(51.0%), 4위 오세훈 서울시장(50.9%), 5위 이철우 경북지사(50.2%), 6위 이용섭 광주시장(49.1%), 7위 양승조 충남지사(48.7%) 순으로 집계됐다.
경기는 전달 1위(66.2%)에서 2위로 한계단 하락했고, 1위와의 격차는 2.6%p였다.
이같이 이재명 지사가 2개월 연속 직무수행도 1위를 기록한 것은 작은 것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도민 신뢰를 구축한 '이재명의 주민체감 행정'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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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2개월 중 10개월간(올해 2·5월 2위) 주민생활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한 것은 일 잘하는 도지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여야 진영 지지층 간 선이 명확한 수도권에서 자신(이 지사)의 차기대선 지지율(약 25%)보다 2배 이상 높은 60%대의 직무수행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했다는 것은 보수층과 국민의힘 당 지지층 상당수가 이 지사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만큼 중도층과 합리적 보수층으로의 확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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