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경력직 공채…이달 21일까지 서류 접수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6.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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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바이오그룹 경력직 공채 관련 사진. /사진제공=차병원·바이오그룹차병원·바이오그룹 경력직 공채 관련 사진. /사진제공=차병원·바이오그룹


차병원·바이오그룹이 2021년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경력직 채용은 차바이오텍 (16,510원 ▼390 -2.31%), 차바이오랩,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차케어스, 차메디텍, 서울CRO, 차헬스케어, CHA종합연구원, CHA여성의학연구소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사업기획, 재무회계 등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해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분야로 R&D(연구개발) 영역 확장,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진출로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경력직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R&D 역량 강화, 국내외 신사업 추진 및 내실화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국내 10개, 해외 38개 자회사를 보유했다. 바이오 기업인 차바이오텍을 필두로 한 기업과 차 의과학대학교, 종합연구원, 차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내는 산·학·연·병(産·學·硏·病)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경력공채로 입사한 직원에게 정규 석사학위인 '바이오MBA' 과정과 해외 파견·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산하 의료기관 이용 때 의료비 혜택을 준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자는 오는 21일 자정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차 면접을 거쳐 6~7월 사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차병원·바이오그룹 관계자는 "차병원·바이오그룹은 미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7개 국가, 71개 의료기관, 1만2000명의 인력으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진, 연구진, 임상, 특허, 바이오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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