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오, '전통시장 배달' 시작…중랑동부시장 맛집 주문하자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1.06.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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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메프 제공/사진= 위메프 제공


"전통시장 유명 맛집 메뉴도 집에서 간편하게 배달 받으세요!"

위메프 오가 서울 중랑구 중랑동부시장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배달'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위메프 오에 따르면 '전통시장 배달'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정배달'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서비스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위메프 오 배달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이용 고객은 시장 내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앱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중랑동부시장 유명 맛집 △삼대명가 제주구남매 꽃게장 젓갈반찬 △소중한 참숯 화로구이 △가문 왕십리곱창막창 △아리랑핫도그&떼루와 등 총 8개 매장이 참여하기로 했다. 추가 참여 매장은 순차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중랑구(전체), 동대문구(이문동, 장안동, 제기동, 전농동, 청량리동, 회기동, 휘경동), 노원구(공릉동, 월계동), 성북구(석관동), 광진구(중곡동)에 거주하는 위메프 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 오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중랑동부시장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7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매주 1회씩 다운받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추가 10% 할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광주광역시 전통시장 2곳(무등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도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위메프 오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배달은 '중개수수료 0%',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 등 착한 수수료 정책에 이은 '공정배달' 사업 일환이다"며 "전통시장을 포함한 외식업 사장님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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