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삼형제, 해외사업 호재에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6.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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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92,700원 ▲1,700 +0.89%)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셀트리온제약 (69,600원 ▲1,000 +1.46%) 등 셀트리온 3형제는 해외사업 호재 소식에 장 초반 가파른 오름세다.

8일 오전 9시 33분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3500원(1.32%) 오른 2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1.71%, 1.48% 오른 11만9300원, 13만7400원을 기록 중이다.



해외 개발사 지분투자와 북미지역 신제품 출시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총 4700만달러(약 530억원)을 투입해 영국의 ADC(항체-약물 접합체) 개발사 익수다테라퓨틱스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익수다는 작년 4~5월 국내 레고켐바이오의 ADC 기술을 도입한 회사다. 4월엔 레고켐의 ADC 플랫폼 기술을 최대 4963억원에 도입해 자사의 3개 타깃에 적용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피하주사제형 바이오의약품(복제약)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를 캐나다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에 대한 램시마SC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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