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필요없는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이달 중 분양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1.06.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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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주거형 오피스텔처럼 내부에서 취사와 세탁이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이 도심 직주근접 위치에 공급된다.

대우건설 (3,635원 ▼10 -0.27%)이 서울 중구 세운3-6,7 구역에서 건설하는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가 이달 중 분양된다.

건물은 지하 6층~지상 20층 2개 동으로 전용면적 21~50㎡ 756실로 조성된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주택이 아니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규제와 전매제한도 받지 않는다. 1~2인 가구와 임대수익을 고려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운지구는 시청, 광화문 등 도심중심업무지구(CBD)와 가깝고 주변에 금융, 교통 인프라도 두루 갖춰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다. 청계천과 접해 있어 도심 한가운데서 수변 조망도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3호선 을지로3가역을 통해 강남권 진입도 용이하다. 인근 삼일대로, 소공로, 남산터널 등을 통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있는 을지트윈타워에 대우건설, BC카드, KT그룹 계열사 외에도 SK그룹,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 본사가 밀집해 관련 종사자들의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많다.

인근에 남산, 종묘공원, 장충단공원 등 녹지시설이 있고 운현초, 리라초, 숭의초 등 명문 사립초교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좋다.


분양 관계자는 "고소득 1~2인 직장인 가구를 겨냥해 전용면적 40㎡, 50㎡ 중심으로 생활형숙박시설을 구성해 개성을 부각시킨 상품"이라며 "코로나19 펜데믹 종료 이후엔 관광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어 임대수익 투자자도 관심이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후 상권이 밀집한 세운지구는 지난해 분양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등 재개발을 통해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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