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목포혜인여중에서 '찾아가는 실험실' 프로그램 개최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2021.06.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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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대학육성사업단, 목포혜인여중에서 '찾아가는 실험실' 개최목포대 대학육성사업단, 목포혜인여중에서 '찾아가는 실험실' 개최


국립목포대학교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이하'대학육성사업단')은 최근 목포혜인여자중을 방문, 1~3학년 재학생 65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목포대'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은 도서 및 농촌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 또는 학생을 초청해 진로 및 전공 탐색 등 지식과 배움에 대한 지역사회 환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5번째 실험실을 목포혜인여중에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 이외에 방과 후 자발적으로 참여한 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실험실에 참여한 학생들과 과학 동아리 학생들의 참여 의지와 실험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등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컬러인쇄의 원리'(물리), '비타민C 왕을 찾아라'(화학), '염색체 관찰을 통한 생명체의 이해'(생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실제 교과서에서는 소개가 됐으나 중등교육과정에 수행하기 힘든 실험들 위주로 진행했다.



실험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평소에 인쇄할 때 10초면 되던 인쇄를 하기까지 이렇게까지 많은 과정을 거치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색상에 코드를 붙이는 게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형재 목포대대학육성사업단장은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은 지난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교 상황에 맞춰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했다"며 "전남교육청과 각 지역 고교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올해 5회째 실험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으며, 지역과의 지속적인 연대를 유지하며 공교육 보급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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