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112억원 규모 지붕태양광 발전 수주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6.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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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1,987원 ▼43 -2.12%)는 지난 3일 112억원 규모의 경남 통영 HSG성동조선 공장 지붕에 7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에스에너지가 보유한 탄소인증 1등급 모듈을 사용하며 '저탄소·친환경' 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지붕태양광은 건물 옥상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짧은 사업기간 내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에너지 전환'과 'RE100 선언' 등과 맞물려 기업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에너지는 지붕태양광 발전사업을 수주하며 육상과 수상태양광을 넘어 건물외벽·지붕 등 태양광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건 외에 동일 부지에 13MW급 지붕태양광 추가사업을 수주 할 예정이다"며 "에스에너지가 지붕태양광 사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한만큼, 향후 국내를 넘어 미국·유럽·아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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