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투자' 나서는 쏘카…올해 신차 7500대 투입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1.06.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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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쏘카/사진=쏘카


쏘카가 올해 전체 차량의 40% 이상을 신차로 교체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쏘카는 올해 신차 7500대를 투입해 최대 1만8000여대의 차량을 카셰어링 서비스로 운영하겠다고 7일 밝혔다.

쏘카는 현재 △더 뉴 K3 1500대 △K5(2021년형) 600대 △쏘렌토(2021년형) 300대 △현대자동차 아반떼 1200대 등 총 3500여대의 신차를 증차했다. 이달부터 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 300대와 기아의 준대형세단 K8 100대를 비롯해 4000여대의 신차를 추가 투입한다.



전기차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 400대를 올 7월 이후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쏘카는 볼트EV, 코나EV, 아이오닉EV, 쎄미시스코 D2, 캠시스 CEVO-C를 중심으로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고객 연령층과 이동 수요에 대응키 위해 기존 인기 차종인 경형, 준중형, 중형 세단 외에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준대형 세단을 2배 가까이 확대한다. 현재 쏘카는 전국 4000여개의 쏘카존에서 1만4000여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차량공유 문화가 일상 영역으로 확대되는 만큼 다양한 수요에 맞춰 대대적으로 신차를 투입하고 제휴 파트너십과 쏘카존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합리적인 이동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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