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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0년만의 대전환기 '목표가 15만원..매수'-유안타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06.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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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7일 두산 (96,700원 1800 -1.8%)에 대해 10년간의 재무적 리스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10년 동안 두산 그룹을 재무적으로 괴롭힌 문제는 두산건설의 부실과 이를 살리기 위한 두산그룹의 무리수에 기인했다"며 "채권단 관리는 그룹의 지속 가능성 관점에서 신의 한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이 오는 하반기 채권단 관리를 졸업하고, 순차입금을 2조4000억원으로 낮추는 것에 성공한다면 그룹의 신용등급은 높아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신용 등급 상승에 따라 단기차입을 장기차입으로 전환 시키면서 금융 비용이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풍력, 가스터빈, 소형 원전, 수소에 대한 대응으로 향후 10년 동안의 성장에 대한 걱정은 덜어도 될 것"이라고 덧붙엿다.

최 연구원은 "두산의 NAV(순자산가치)는 3조6000억원(주당 27만원)으로 평가된다"며 "자체사업 가치는 1조7000억원, 상장사 2조9000억원, 비상장사 5500억원을 반영했고 최종으로는 NAV에 약 50%의 할인율을 추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두산의 투자 포인트에 대해 △NAV 할인율이 67%로 지주업종 내에서 가장 저평가돼 있다는 점 △그룹의 신용 리스크가 해결 국면에 접어들면서 밸류에이션 할인율을 축소시킬 수 있다는 점 △국내 재생에너지 및 무인화 테마의 대장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NAV 내에서 자체 사업 가치가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높다는 점, 전자와 수소 사업, 스타트업 레벨의 DLS, DMI, 로보틱스 사업에 대한 가치 평가를 더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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