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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폰 '갤럭시S21 FE'…관건은 가격, 70만원대?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1.06.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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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

갤럭시S21 FE 전후면 렌더링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갤럭시S21 FE 전후면 렌더링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




삼성전자가 오는 8월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1 FE'(팬에디션) 렌더링(예상도)이 등장했다.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 외관을 거의 계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5일(현지시각) 미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에반 블래스 트윗을 인용해 갤럭시S21 FE 디자인과 색상 등을 미리 볼 수 있는 렌더링과 제품 사양 일부를 공개했다.

렌더링을 보면 갤럭시S21 FE는 전체적으로 갤럭시S21 시리즈와 똑 닮은 모습이다. 특히 갤럭시S21 시리즈 디자인 특징인 컨투어컷이 적용됐다. 이는 후면 카메라 모듈과 측면 프레임이 하나로 이어지는 디자인이다.



차이점은 후면 소재에 플라스틱이 사용된 점과 후면 색상과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측면 프레임 색상이 같은 부분이다. 기존 갤럭시S21 시리즈는 투톤 디자인을 적용했었다. 제품은 블랙, 퍼플, 그린, 화이트 등 최소 4가지 이상 색상으로 출시가 예상된다.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가 적용되며, 6GB·8GB 메모리(RAM), 128GB·256GB 저장용량을 갖출 전망이다. 프로세서는 갤럭시S21 시리즈에 탑재된 것과 같다.

화면 크기는 6.4인치 120Hz(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하는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인피니티-O 패널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 크기는 세로·가로 각각 155.7mm·74.5mm, 두께 7.9mm로 예상된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은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는 전면에 3200만 화소가, 후면에는 12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에 더해 800만 화소 또는 12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밀리암페어아워)다. IP68 등급의 방진·방수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출고가는 70만~80만 원대로 보인다. 갤럭시S21 기본 모델 출고가가 99만9900원이었기 때문에, FE 모델 가격도 낮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0 FE는 갤럭시S20 보다 가격이 약 30만 원가량 저렴했었다.

갤럭시 FE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팬을 위해 내놓는 제품으로, 플래그십 제품에 버금가는 사양과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한 점이 특징이다. 가성비(가격대성능비)를 앞세운 갤럭시S20 FE는 지난해 북미,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며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판매량이 200만 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품은 8월 삼성전자 하반기 대표 플래그십 제품 '갤럭시노트'를 대신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유출된 삼성전자 제품 출시 로드맵에 공개 시기가 8월로 표기된 데 이어, 삼성전자도 올해는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을 것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20 FE는 합리적인 가격과 강력한 기능으로 크게 성공했다"며 "갤럭시S21 FE 역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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