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박물관은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8일까지 특별전 '신라, 유라시아로 나아가다' 전(展)을 연다.(경북대 제공)© 뉴스1
이번 특별전은 경북대 실크로드조사연구센터의 학술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크로드로 성장한 신라의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 사회에 대한 방향성을 조명한다.
유라시아 북방초원의 대표 교역품인 '로마 유리기'와 신라 황금 문화의 원류를 찾을 수 있는 카자흐스탄 이식고분군에서 출토된 '황금인간'(복원품)을 볼 수 있다. 황금인간 복원품은 고대 기술 복원에 의거해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학생들이 제작했다.
박천수 박물관장은 "고대 신라의 모습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