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의뢰해 5일 하루 동안 전국의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이 35.7%, 이 지사가 25.7%, 이 전 대표가 13.8%를 기록했다.
이들의 순위는 지난주 같은 조사 결과와 동일했으며 각 주자의 지지율도 전 주와 비교해 0.5%포인트(p) 격차 이내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와 대결에서도 54.9%로 과반 지지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36.6%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8.3%p다. 이 지사와 홍준표 의원 간 대결에서는 각각 46.1%, 37.1%로 이 지사가 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범여권 적합도 결과를 보면 이 지사 32.1%, 이 전 대표 16.9%, 정 전 총리 6.9%, 이광재 민주당 의원 2.5%, 박용진 민주당 의원 1.1% 등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이광재 의원과 박용진 의원의 순위가 뒤바뀌었으며 박 의원의 지지율이 4%대에서 다소 떨어졌다.
범야권의 경우 윤 전 총장 38.8%, 홍 의원 11.9%, 안 대표 8.8%, 유승민 전 의원 7.4%,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2.8%, 원희룡 제주도지사 2.7%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 전 총리와 원 지사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3.3%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포인트)다. 2021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