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메리츠화재 컨소' 참여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6.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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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의료복합타운 대상지 전경 /사진=메리츠화재 컨소시엄청라의료복합타운 대상지 전경 /사진=메리츠화재 컨소시엄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이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차병원, 메리츠화재, 현대건설, 롯데건설, 해양종합건축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무소가 참여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 부지에 500병상 이상 수용 가능한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제안서에서 차병원그룹의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경험·역량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산·학·연·병 시스템을 통해 기존 패러다임을 벗어나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복합단지형 모델을 제안했다. 차병원그룹이 쌓아 온 병원·바이오·교육·연구 분야 노하우를 집약해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차병원그룹은 이미 국내외에서 병원과 의과대학, 바이오 연구원·기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고, 성과를 쌓은 유일한 기업이다. 국내 10개, 해외 38개 자회사를 보유한 바이오 기업 차바이오텍을 필두로 차의과학대학, 종합연구원, 차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학연병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미국·호주·일본·싱가포르 등 7개 국가, 71개 의료기관, 1만2000명의 인력으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참여 기업의 역량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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