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문성혁 해수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4일 오후 경남 거제시 지세포해양공원에서 열린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식'행사 후 해양수산부·경상남도 반려해변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1.6.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이날 협약식은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 일대에서 열린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식’의 식후행사로 진행됐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거제 지세포 해변에 대한 반려해변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시범사업에는 하이트진로㈜·공무원연금공단·㈜제주맥주 등 3개사가 참여해 각각 표선·금능·중문해변을 관리했으며,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전국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경남·인천·충남·제주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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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해변 제도는 광역 단위 민간주도형으로 운영되고, 참여 지자체 및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매체 활용 및 브랜드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김 지사는 “바다는 자원의 보고”라며 “행정의 힘만으로 바다를 지키는 일은 불가능 하다. 전 국민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가기 위해서 전 국민이 바다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함께 가꾸는 그런 시대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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