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년간 물놀이 사고 1098건…여름철 집중

뉴스1 제공 2021.06.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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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전북소방본부 제공)2021.6.4© 뉴스1물놀이 사고.(전북소방본부 제공)2021.6.4© 뉴스1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전북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모두 1098건이다.

월별로 보면 8월 261건, 7월 185건, 6월 104건 등 여름에 수난사고가 집중됐다.



사고장소별로는 하천 431건, 원인별로는 수영미숙 등으로 인한 익사가 379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북소방은 여름 물놀이 안전수칙으로 Δ물놀이 전 준비운동 Δ물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 적시기 Δ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 착용 Δ수영능력 과시 금지 등을 당부했다.

특히 6월부터 장마전선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한 만큼 계곡에서 물놀이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승룡 본부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어린이는 순간의 방심으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세심한 관찰과 안전 장구 착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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