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상반기 부진은 해결될 것…매출 계속 증가한다-한국투자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6.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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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4일 비에이치 (16,550원 ▲50 +0.30%)에 대해 상반기 부진 대신 개선될 업황 환경을 봐야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상향한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지난 1분기 150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부진했고 2분기에도 92억원의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부진의 주요인은 두 가지인데 곧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는 주 고객사인 북미 A사향 제품 믹스 약화인데 하반기 신모델에는 4종 모두 공급할 전망"이라며 "또 다른 이유인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저가 FPCB 공급량이 늘어 수익성이 훼손됐기 때문인데 중국 공장을 전용으로 재가동해 수익성 개선 중"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북미 A사향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기가 RF-PCB 시장 철수를 고려 중이다"며 "북미 A사의 까다로운 품질 검수를 고려하면 삼성전기가 빠진 자리 상당 부분을 비에이치가 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성장이 정체된 스마트폰 산업과 달리 비에이치는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애플리케이션 다변화로 인해 올해와 내년 매출액이 20.5%, 17.1% 증가해 멀티플 상단 적용이 가능하다"며 "부진한 상반기는 잊고 하반기 상승 사이클에 투자하자"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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