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효성티앤씨' 선정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1.06.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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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21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에 효성티앤씨 (344,500원 ▼7,500 -2.13%)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시작돼 올해 25회를 맞았다. 녹색기술, 에너지 절약, 환경보전, 자원순환, 녹화조성 등 5개 부문에 대상과 최우수상 등 (대상1, 최우수상5, 우수상15)수상자(단체) 총 21명(사)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효성티앤씨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 생산 및 친환경 제품 출시로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월 서울시와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투명페트병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 '리젠서울'을 생산했다. 재생섬유를 활용해 친환경 스타트업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레깅스, 스웨트셔츠 등 '리젠서울' 제품을 내놨다.



최우수상은 녹색기술 분야에 LG화학, 에너지절약 분야에 한화역사, 환경보전 분야에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자원순환 분야에 현나윤 씨, 도시녹화 분야에 곽진숙 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녹색기술 2명, 에너지절약 3명, 환경보전 4명, 자원순환 3명, 도시녹화 3명 등 총 15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 지구적 협력을 약속한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 원년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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