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는 지난달 31일 별도의 PEF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대원그린에너지와 새한환경을 SK에코플랜트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원그린에너지는 소각폐기물을 소각한 여열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고 새한환경은 열원 그대로를 인근의 수용가에 전량 증기로 공급하고 있다.
대원그린에너지는 E&F가 조성한 E&F제1호 블라인드 펀드 자산으로서는 첫 번째 투자회수(Exit) 사례다. 회수를 통해 거둔 금액은 500억원 후반대다. 수익률은 단일 건 기준 내부수익률(Gross IRR)로 20%를 상회한다.
새한환경 매각가액은 900억원대이며, 수익률은 단일 건 기준 내부수익률(Gross IRR)로 20% 중반대다. 이번 매각을 통해 '이앤에프사파이어 사모투자합자회사(PEF)'는 코엔텍 단일 자산만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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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이번 인수로 폐기물 처리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해 향후 환경산업을 핵심산업으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E&F는 인선이엔티, 영흥산업환경, 파주비앤알 등에 이어 폐기물 업종 내에서 또 다른 투자 회수 성공 사례를 만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