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임직원, 입양 대기 아동에 직접 만든 마스크 기부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6.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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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 2일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제작한 마스크와 기부금을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강기남 대우건설 관리지원실장(왼쪽),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의 모습. /사진=대우건설대우건설은 지난 2일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제작한 마스크와 기부금을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강기남 대우건설 관리지원실장(왼쪽),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의 모습.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전날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와 손수건 각 300매와 기부금 5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동방사회복지회의 '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이는 입양을 대기 중인 보호 아동들에게 손수건, 마스크 등 기초 양육 물품을 지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대우건설 임직원과 가족 29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기부금 500만원은 '임직원 동전 모아 사랑 실천하기' 기금에서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2008년부터 임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모은 기금은 홀트일산복지타운 후원과 희망의 집 고치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만든 마스크가 입양 대기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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