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대웅제약·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제 개발 맞손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6.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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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에 1번 맞는 주사제…2023년 출시 목표

인벤티지랩, 대웅제약·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제 개발 맞손


인벤티지랩은 대웅제약 (122,100원 ▲600 +0.49%), 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로 3사는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협력한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맡고,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전담한다.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를 담당한다. 오는 7월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시작하고, 2023년 국내에 치료제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주사를 맞으면 된다. 병원을 방문해 투약하는 제제 특성상 오·남용과 부작용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인벤티지랩의 기술이 인정받았다"며 "3사 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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