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 기업 5월 시가총액 5.37%↑…거래비중↓

5월 코스피 상장종목 시가총액 6.92%↑, 코스닥 1.92%↑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0.56%) 상승한 3221.8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2.81(0.29%)포인트 상승한 984.59, 원·달러환율은 5.00원 내린 1,105.9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21.6.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상승한 반면 주식투자자의 거래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가 3일 발표한 5월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 상장종목(코스피99, 코스닥99)의 시가총액은 74조5790억원으로 전월 대비 5.37%(3조8010억원) 증가했다.

코스피시장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전월 48조8750억원에서 6.92%(3조3800억원)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전월 21조9030억원에서 1.92%(421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종목은 Δ두산중공업 Δ대우조선해양 Δ현대미포조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종목은 Δ에이치엘비 Δ리노공업 Δ바이넥스였다.

부·울·경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 및 거래량 비중은 전월 대비 각각 0.32%p, 0.2%p 감소한 2.41%, 2.47%로 나타났다.

지역별 주식투자자 거래대금(거래량) 기준 거래비중은 Δ부산 1.21%(1.21%) Δ경남 0.64%(0.72%) Δ울산 0.56%(0.54%) 순으로 높았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Δ두산중공업 Δ한국선재 Δ현대미포조선 순이었고, 거래량은 Δ삼보산업 Δ한국선재 Δ두산중공업 순으로 많았다.


주가는 부·울·경 지역 상장종목 중 106종목(53.5%)이 상승했고 83종목(41.9%)은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은 Δ두산중공업(42.7%) ΔLS네트웍스(33.2%) Δ삼성공조(27.8%)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고, 코스닥시장은 Δ삼보기업(112.0%) Δ대동기어(103.9%) Δ동방선기(33.1%)의 주가 상승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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