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기상캐스터 "과거 아이돌 지망생…'아무노래' 챌린지로 수입 10배 ↑"

뉴스1 제공 2021.06.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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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2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게스트로 등장, 과거 아이돌 지망생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가영은 "인생 첫 토크쇼 출연이라 너무 떨린다. '생' 연예인 분들과 엉덩이 붙이고 토크하는 게 처음이라 신기하다. 춤신춤왕 게스트로 나오게 된 것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가영은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로 유명해졌다고. 그는 "작년 유튜브 조회수 3위를 기록했다. 조회수가 1100만 회가 넘었다. 영상이 많이 알려지다 보니까 일이 많아졌다"라며 "수입이 전년도 보다 10배가 늘었다"라고 솔직히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가족이 살던 집도 이사가고 차도 생겼다. 챌린지 때문에 외부 활동이 많이 생겨서 그렇다. 20년 정도 쓴 가전제품도 바꾸고 그랬다"라며 "(새로 산) TV를 볼 때마다 아빠한테 '지코님이 사준 TV'라고 제가 말한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자리에서 MC 김구라는 김가영을 향해 "예전에 아이돌 지망생 아니었냐. 조권, 선미와 JYP 오디션 동기였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가영은 아이돌 준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에 초등학생 때 나갔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당시 선예, 조권, 지소울 이런 분들이 나왔다. 1, 2차는 운이 좋게 느껴져서 해볼만했다. 근데 3차에 갔는데 조권씨가 막 신들린 춤을 추더라. 힘들겠다 싶었는데 탈락했다"라며 "저는 보아 언니의 춤을 추면서 '오류동 보아'라고 불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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