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게스트로 등장, 과거 아이돌 지망생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가영은 "인생 첫 토크쇼 출연이라 너무 떨린다. '생' 연예인 분들과 엉덩이 붙이고 토크하는 게 처음이라 신기하다. 춤신춤왕 게스트로 나오게 된 것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가족이 살던 집도 이사가고 차도 생겼다. 챌린지 때문에 외부 활동이 많이 생겨서 그렇다. 20년 정도 쓴 가전제품도 바꾸고 그랬다"라며 "(새로 산) TV를 볼 때마다 아빠한테 '지코님이 사준 TV'라고 제가 말한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당시 선예, 조권, 지소울 이런 분들이 나왔다. 1, 2차는 운이 좋게 느껴져서 해볼만했다. 근데 3차에 갔는데 조권씨가 막 신들린 춤을 추더라. 힘들겠다 싶었는데 탈락했다"라며 "저는 보아 언니의 춤을 추면서 '오류동 보아'라고 불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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