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김진관·윤대위 교수,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6.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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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김진관·윤대위 교수,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선정


중원대학교는 최근 임상병리학과 김진관(사진 왼쪽)·윤대위(사진 오른쪽) 교수가 2021년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중 기본연구 및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은 연구 역량을 갖춘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앞서 김진관·윤대위 교수는 지난 2018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사업으로 3년 간 각각 1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올해도 3년간 각각 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김 교수는 '수면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비만 및 대사장애에 AMPK의 신호전달 체계의 역할 규명 및 멜라토닌을 이용한 치료효과 연구'를, 윤 교수는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으로 '수면무호흡증의 특징인 만성수면분절에 의한 히스톤 변형이 지질대사 이상에 미치는 영향 및 기전연구'를 수행한다.

윤 교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학과 교수 2명이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전문가 육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초 수면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원대 임상병리학과는 최근 중환자용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 제조하는 ㈜멕아이씨에스와의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호흡치료 및 수면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과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이후 2년간 별도의 기부금을 기탁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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