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헬프라인, PV 전문가 백은아 이사 영입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21.06.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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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아 메디헬프라인 PVSD 본부장/사진제공=메디헬프라인백은아 메디헬프라인 PVSD 본부장/사진제공=메디헬프라인


글로벌 헬스케어 아웃소싱 전문기업 메디헬프라인이 최근 백은아 이사를 PVSD(PharmacoVigilance and Safety Division)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백은아 본부장는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약물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1996년 SK바이오팜 P-프로젝트팀을 시작으로 항우울제·조현병치료제·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비임상연구를 진행, 임상시험계획승인(IND)에 기여했다. 2014년 보령제약 약물감시(PV) 팀장으로 합류, 최근까지 보령제약 메디컬본부 MO(Medical Operation) 그룹장으로 근무하면서 약물감시팀과 시판 후 임상연구(Medical Science)팀을 총괄했다.

또 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전 세계 약물감시 허브 PV시스템을 구축·확장했다. 국내외 파트너와의 약물감시 협업, 국내외 규제기관 대응, 임상시험과 시판 후 연구에 있어서 안전성 정보관리 등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췄다. 현재 'DIA Korea PV Program Committee Member'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DUR 분과위원으로도 활동한다.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인증 자격과 'MedDRA Coder' 자격을 보유, 체계적인 약물감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백은아 메디헬프라인 PVSD 본부장은 "본인이 보유한 비임상 연구·개발부터 임상연구, 시판 후 약물감시의 전주기적 경험이 '신약 및 의료기기의 개발을 시작하는 제약 기업', '국내외 안전성 규제에 따른 임상시험', '시판 후 의약품의 약물감시를 필요로 하는 제약바이오 기업' 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메디헬프라인은 RA(Regulatory Affairs)와 허가 후 임상(4상·PMS)에 선두주자로 성장했다"며 "허가 임상(1상~3상)에도 주력하기 위해 백 이사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PV 서비스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SSU(Site Start-Up)팀을 신설하고 QA(품질보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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