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A·시리즈A 투자유치할 스타트업 오세요" 신한이 돕는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6.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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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A·시리즈A 투자유치할 스타트업 오세요" 신한이 돕는다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에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7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2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7기 모집에는 프리A부터 시리즈A 사이의 투자유치를 준비 중인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15팀 내외로 선발이 이뤄지며 7기 과정에 선발된 팀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관계자는 "인큐베이션은 2018년부터 시작된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으로 사업성과 분석과 성장 전략 수립,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총 9000만원의 상금(팀당 최대 5000만원)이 제공되며, 투자가 연계된 '신한 스퀘어브릿지 통합 IR(기업설명) 데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현재 진행중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6기 참여 기업 중에서는 △비즈니스캔버스 △리브애니웨어 △티클 등이 프리A 투자를 유치했으며, 유니드 캐릭터는 시리즈A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프로그램 4년간 총 71곳의 매출이 평균 216% 성장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서울·인천·제주·대전 등 전국 단위에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했다. 혁신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K-유니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혁신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인천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기업매칭,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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