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와 KISA는 경제·사회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한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3개 분야, 15개 과제의 사업자를 선정했다. 라온시큐어는 '선도 시범사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민원서비스 구축'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병무 민원과 금융·통신·대학 휴·복학 등 다양한 서비스를 디지털로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의 간편인증 플랫폼 내에서 병역 이행 관련 증명서와 확인서 28종의 전자문서를 모바일로 발급 받고 각종 민원, 신원·자격 확인 서비스가 발급된다. 대학교 휴·복학 신청을 위한 입영통지서, 입영사실 확인서 등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군인 전용 금융·통신서비스 가입과 영화관 예매 할인, 숙소 할인 등도 오프라인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DID 기반의 디지털 신분증으로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사회복무요원증, 모범예비군증, 전역증 등도 모바일로 발급된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사장은 "라온시큐어는 이미 병무청과 공공기관 최초로 DID 기반 간편인증 서비스를 출시하여 병무 관련 민원 서비스 처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며 "이번 블록체인 전자지갑 구축 사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DID 서비스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