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나파모스타트+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강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6.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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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전약품 (5,570원 ▲20 +0.36%)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후보물질 '나파모스타트'와 '니클로사마이드'를 합친 새로운 복합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일 오전9시 현재 국전약품은 전일대비 4.04% 오른 6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국전약품이 코로나19 복합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국전약품은 최근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단' 국책과제로 나파모스타트와 니클로사마이드를 합친 '공결정(co-crystal)' 형태 의약품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국책과제는 국전약품과 아이엠디팜, 고려대학교와 협업해 수행한다. 5년간 정부는 4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전약품이 결합을 추진 중인 나파모스타트와 니클로사마이드는 각각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물질이다. 나파모스타트는 종근당와 뉴지랩파마 (1,383원 ▼523 -27.44%)가, 니클로사마이드는 대웅제약 (111,600원 ▼700 -0.62%)과 씨앤팜 등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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